“미리 보는 2014 헤어스타일!” 토니앤가이, 뉴헤어 트렌드 공개

입력 2013-11-18 09:33  


[손현주 기자] 영국 헤어 드레싱 기업인 토니앤가이가 2014 뉴헤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토니앤가이는 50년 역사를 지닌 영국 헤어 드레싱 기업으로 매년 열리는 런던 패션위크 공식후원사이다. 혁신과 창조를 기반으로 헤어 디자인의 콘셉트, 헤어 커트, 컬러 및 패션을 접목시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토니앤가이의 2014 뉴헤어트렌드 ‘50/50’은 기업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컬렉션으로 10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에 토니앤가이 코리아는 2014 뉴헤어 트렌드 발표를 위해 12월2일부터 4일까지 토니앤가이 아카데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디렉터 빌 왓슨, 피나 네카티, 필립 하우크로 구성된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인터내셔널 아티스틱 팀이 방한한다. 아티스트들은 세미나 참석자들 앞에서 헤어 커트, 컬러 및 패션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하나의 작품이 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 THE ART

‘THE ART’의 헤어 커트는 롱 헤어스타일에 경의를 표현하기 위해 고안됐다. 스타일은 토니앤가이의 1993년 콜렉션인 ‘THE YAZMIN’에서 강한 영감을 받아 페미닌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반면 컬러에 있어서는 모발의 텍스처를 강조해줬다. 이는 1981년 선보인 토니앤가이의 아트워크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게 됐으며 커피빈과 호두 컬러를 사용해 은은한 음영이 느껴진다.

매끈한 컬러 변화를 위해 토니앤가이는 캐시미어 느낌이 나는 트위스트 다이 효과를 결합했다. 특히 헤어 끝부분에 포인트를 줘 헤어를 길어 보이게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 THE FACE

‘THE FACE’는 토니앤가이의 1997년 ‘RAW 컬렉션’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3 F/W 마크제이콥스 런웨이에서 선보인 헤어스타일에서 착안했다.

커트는 90년대 유행한 지저분한 스타일의 모발 레이어로 끊어진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점이 돋보인다. 컬러는 이번 시즌 뮤즈인 모델 엠마 밸포의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탈색한 헤어 라인 부분은 초현실주의적인 컬러 팔레트를 보여주고 있으며 파우더리한 옅은 보라색으로 마무리해 가공되지 않은 독창적인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 THE I-D

현대적인 헤어스타일인 ‘THE I-D’는 레이어가 보이지 않아 하나의 긴 레이어처럼 보이게 연출했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모발의 길이에 있어 착시를 일으키며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스타일의 영감은 2013 S/S 미우미우 컬렉션에서 받아 고안됐다. 컬러는 현재 영국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는 카라 델레바인에게서 영감 받았다.

단순한 컬러링 대신 블록 컬러 테크닉을 사용해 완성되지 않은 듯한 표현을 하고자 했다. 특히 몰트와 바닐라 컬러를 사용해 헤어스타일의 과장된 움직임과 디테일을 보완했다.


◆ THE MODA

짧거나 중간 정도 되는 모발의 길이가 돋보이는 ‘THE MODA’는 커트가 갖는 무게감을 줄이기 위해 안쪽에 층을 줬다. 때문에 탑 부분이 자연스럽게 리프팅된다는 특징이 있다.

‘THE MODA’는 90년대 스타일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다. 스타일링 시에는 너무 단정한 느낌보다는 장난스럽게 대충 손질한 듯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2013 F/W 마크 제이콥스의 컬렉션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전체적인 커트의 쉐입과 움직임을 통해 여성의 보이시함을 강조하고 있다.

‘THE MODA’의 헤어 컬러는 깊은 벨벳 브라운과 부드러운 캐시미어 블론드가 섞인 형태로 자연스러운 음영이 돋보인다.
(사진제공: 토니앤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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