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김용건이 출연료 조언을 했다가 무지개회원들의 폭로에 크게 당황했다.
11월1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만에 정모를 가진 무지개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은 차기작이 없다는 이성재의 말에 “출연료를 조금 낮춰보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출연 섭외가 들어오면 무조건 감사하다고 할 것’ ‘출연료로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지 말 것’ 등을 언급하며 “이러다 보면 자연히 출연료가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성재는 “그러다 뒤에서 후회하지 않냐”고 되물었고, 이에 더해 데프콘마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광고 섭외 전화를 받는 걸 봤는데 에이전시에서는 3개월 계약을 원하는데 6개월 하자고 하더라”고 폭로해 김용건을 당황케 했다.
결국 김용건은 “사실 광고 계약을 3개월 하건 6개월 하건 똑같다. 그쪽에서는 돈 때문에 3개월을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왕 출연하는 것 길게 하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노홍철은 “결국 돈 때문에 6개월 계약을 하자고 강조하신 거냐”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건 출연료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선배에 맞서는 무지개 회원 입담 장난 아니네” “김용건 출연료 언급, 2% 부족한 조언이었네” “이렇게 솔직한 모습 처음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의 애완견 토끼를 맡아 일일 견주가 된 양요섭, 중국어 마스터에 도전한 전현무, 정형돈과 차기앨범 음악구상에 뛰어든 데프콘 등 다양한 혼자남의 생활상이 공개됐다. (‘김용건 출연료’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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