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라면 먹방에 네티즌들 “어쩐지 측은해…”

입력 2013-11-18 08:18  


[최송희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11월1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타블로와 딸 하루 양의 ‘엄마 없이 48시간 보내기’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홀로 하루를 돌보느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타블로는 아침 일찍 일어나 라면을 끓이며 다소 측은한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는 “생각해 보니 먹은 게 거의 없더라. 엄마들은 다 이러나. 아, 이래서 야식을 먹나?”라며 육아에 대한 고됨을 증명했다.

타블로는 깁스를 한 탓에 끓인 라면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이에 포크까지 찾아 나선 뒤, 그야말로 ‘폭풍 흡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루는 부엌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엄마가 왔다고 생각해, 아침 일찍 부엌에 등장했고 타블로는 굳은 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 라면 먹방 어쩐지 측은해” “타블로 라면 먹방인데 왜 눈물이” “타블로 라면 먹방 안쓰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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