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리’ 삼천포 vs 김성균, 패션부터 달라! “동일인물 맞아?”

입력 2013-11-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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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배우 김성균이 ‘포블리’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남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블리는 드라마속 별명인 삼천포와 사랑스럽다는 러블리를 합친 말로 공효진의 ‘공블리’, 추성훈 딸 추사랑의 ‘추블리’ 뒤를 이어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속 1997년 대학생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하면서 뛰어난 사투리, 연기는 물론 스타일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시대에 유행하던 떡볶이 단추 코트부터 멜빵바지, 목까지 단추를 채운 셔츠와 면팬츠, 어깨 패드를 넣은 재킷까지 완벽한 복고풍 패션으로 삼천포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김성균의 모습은 그동안 다름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 대중들에게 더욱 재미를 주고 있다. 영화 ‘화이’, ‘범죄와의 재구성’ 등의 작품과 다수의 영화 제작발표회, 시상식에서 김성균의 모습은 현재 ‘응답하라 1997’ 삼천포와 동일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

그는 평상시 공식석상에서는 주로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 수트를 선호한다. 얼마전 영화 ‘화의’ 제작발표회에서는 블랙 수트와 블랙 셔츠로 올블랙패션을 연출했으며 또 다른 시상식에서는 체크 프린트가 은근히 가미된 네이비 수트와 베스트를 매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드라마 배역에 따라 팔색조로 변신하는 배우 김성균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요즘 포블리 보는 재미에 빠졌다”, “실제와 이렇게 다르다니, 동일인물 맞아?”, “김성균 평소에는 스타일리시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tvN ‘응답하라 1997’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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