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여자들의 밀리터리룩이 달라졌다.
여성들의 본격적인 사회 진출이 시작됨과 동시에 남성과 여성패션의 경계는 허물어졌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여성의 옷을 남성이 입거나 남성패션의 전유물이 마치 원래부터 여성의 것처럼 인식되기도 한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여성들의 밀리터리룩. 밀리터리룩이란 말 그래도 군인들의 의상이다. 하지만 요즘 거리에는 온통 밀리터리룩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한 여성들로 가득하다.
밀리터리룩 자체가 주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멋은 여성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으며 또 여성들이 착용해도 거부감 없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컬러 역시 톤 다운된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이라는 계절에 더욱 제격이다.
2013년 여성들의 밀리터리룩의 특징은 ‘다양성’이다. 과거 야상이나, 카모플라주 패턴에만 국한되던 밀리터리룩이 잘 테일러링 된 코트와 재킷을 비롯해 무스탕, 항공 점퍼, 트렌치 코트 등으로 광범위하게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 또한 여성들이 밀리터리룩을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
쌀쌀한 겨울 바람이 부는 요즘. 뭘 입어야 할 지 고민인 여성이라면 밀리터리룩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누구보다 멋스러운 차원이 다른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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