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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지 기자] 무더운 여름이 언제 끝나나 싶더니 칼바람이 불어 닥치는 겨울이 시작되었다.
겨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피부 관리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야외와 뜨끈한 실내를 오가다보면 피부가 민감해지는 것은 물론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메말라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조함으로 인한 고민이 커지는 겨울철 피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크림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겨울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오일’을 활용하는 것이다.
올 겨울 매서운 칼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무겁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확실한 보습감을 선사할 ‘오일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STEP1 클렌징 오일밤으로 깨끗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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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타입의 클렌저로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오일밤이 대표적이다. 클렌징 오일밤은 클렌징 오일의 단점이었던 흘러내림을 보완하고 밤의 장점인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타입의 클렌저다.
적당량의 오일밤을 뜬 후 물기가 없는 피부위에 도포한 다음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기만 하면 짙은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이후 미온수로 헹구어주기만 하면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촉촉한 클렌징 방법으로 제격이다.
STEP2 금새 건조해지는 피부에는 오일 미스트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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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을 마친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이 모두 증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세안을 마친 후 본격적인 스킨케어를 준비하는 시간동안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스트를 활용하자.
이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하면 더욱 즉각적인 피부 유수분 보호막 형성이 가능하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피부를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켜줘야 미스트의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STEP3 페이스 오일로 기초케어를 시작하자
세럼이나 앰플 대신 겨울에는 보습 및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알로에 성분의 페이스 오일로 기초케어를 시작하자.
페이스 오일을 사용할 때는 오일 2~3방울을 떨어트린 손바닥을 10회 정도 비빈 뒤 얼굴을 지긋이 감싸 눌러주며 흡수시키면 된다. 손바닥을 비비는 이유는 온열감으로 오일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STEP4 마지막까지 오일로 촉촉함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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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초 케어는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고농축 밤으로 마무리해주자. 오일밤을 적당량 덜어낸 뒤 피부 전체에 얇게 펴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스킨케어 단계를 마무리할 수 있다.
만약 오일밤이 없다면 페이스 오일을 활용해도 좋다. 평소 사용하던 수분크림에 알로에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발림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오일 특유의 보습감을 더할 수 있어 오일밤 못지않은 촉촉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
>> 혹한기가 두렵지 않은 촉촉한 피부를 위한 오일 뷰티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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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세이도 티스 퍼펙트 오프 오일
점성이 있는 클렌징 오일로 마스카라를 비롯해 진한 메이크업을 깔끔하고 산뜻하게 씻어낼 수 있다.
02 베리코스 딥클렌징 오일밤 ★
식물성 오일로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오일밤으로 이중세안을 하지 않아도 진한 메이크업부터 각질까지 완벽한 세안이 가능하다.
03 이니스프리 올리브리얼 오일 미스트
골든 올리브 오일 성분의 미스트가 분사하는 즉시 피부에 보습막을 씌우며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준다.
04 베리코스 알로에 카밍오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아르간오일, 비타민E 3가지 성분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페이스 오일로 피부 보습막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하며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준다.
05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수딩밤
제라늄과 로즈마리 오일이 함유된 고농축 오일밤으로 피부 건조함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06 베네피트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비라이트 크림)
자연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수분크림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시세이도, 베리코스, 이니스프리,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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