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정용화, 두 번째 고백…이 남자의 순정 어쩌죠?

입력 2013-11-20 15:25  


[최송희 기자]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또 한 번 윤은혜에게 고백했다.

11월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는 박세주(정용화)가 나미래(윤은혜)에게 또 한 번 고백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미래와 나주현(오정세)의 대화를 엿듣게 된 박세주는 나미래를 찾아가 “사실 얘기 다 들어버렸다”며 고백했다.

박세주는 “나는 안 보이냐. 이렇게 옆에 있는데 난 왜 안 되는 거냐”며 “친구로 지내자고 해놓고 이러는 거 웃긴 거 안다. 그런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날 밀어낼까봐 그랬다”며 격한 고백을 전했다.

이에 나미래는 “미안하다.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 못한 것도 미안하다.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 계속 친구하고 싶어서 세주씨 마음 모르는 척 했다”고 울먹거렸다.

박세주는 “김 아나님이 왜 좋냐. 그 아줌마가 김신이 남편이라고 해서 그 말을 믿는 거냐”고 따졌고, 나미래는 “상관없다. 처음부터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답해 세 사람의 관계를 더욱 고조 시켰다.

‘미래의 선택’ 정용화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래의 선택 정용화 고백 진짜 달달했는데” “미래의 선택 정용화 고백에 나까지 울컥했어요” “아, 박세주를 받아줘야 하는데 답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미래의 선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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