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주목’ 2NE1, 남다른 공항패션 선보여 “그리웠어요~”

입력 2013-11-21 10:14  


[손현주 기자] 걸그룹 2NE1이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낼 때 마다 선보이는 스타일리시한 공항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그들. 특히 멤버 별 개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은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한 11월20일 착용한 패션 역시 예사롭지 않다. 감각적인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룩부터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스타일링을 비롯해 트렌디하면서 캐주얼한 룩까지 다양하다. 이에 각양각색 스타일을 선보인 2NE1 멤버들의 패션에 대해 살펴봤다.

산다라박, 박봄


2NE1의 언니라인인 산다라박과 박봄. 두 사람이 선보인 공항패션의 공통점은 머플러이다. 산다라박은 레드와 블랙 컬러가 배색된 머플러를 선택했으며 박봄은 기하학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머플러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머플러를 착용하는 방법에 있어 약간 다른 취향을 보여줬다. 산다라박은 머플러를 목에 가볍게 한번 둘러줬다. 여기에 산다라박은 찢어진 청바지와 챙이 넓은 플로피 햇을 매치해 캐주얼하게 룩을 완성했다.

반면 박봄은 영하로 떨어진 날씨가 춥게 느껴졌는지 머플러를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목에 칭칭 감아 연출했다. 따뜻함을 위해 선택한 머플러와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하의실종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함께 매치한 롱 부츠로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해 준 모습이다.

씨엘, 공민지


이날 공항에서 단연 눈에 띈 멤버는 씨엘이다. 그는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같은 복고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블랙 컬러의 오버롤즈로 캐주얼한 매력을 강조했으며 위에 매치한 화이트 컬러의 아우터로 시크하면서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씨엘만의 감각적인 믹스매치 방법이 돋보였다.

반면 막내인 공민지는 올 블랙룩을 선택했다. 아우터의 넓은 소매가 독특했으며 함께 매치한 레드 컬러의 선글라스가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가 돼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는데 일조했다.

‘2013 MAMA’ 공연 참석을 위해 출국한 2NE1. 이들이 귀국할 때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어떤 패션을 선보일 지 기대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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