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포옹에 박신혜 까치발을…적절한 키 차이 ‘케미 폭발’

입력 2013-11-20 15:09   수정 2013-11-20 15:09


[연예팀] 배우 이민호,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이 화제다.

11월20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3회에서는 이민호와 박신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 까치발 포옹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은 말없이 자신을 보며 눈물 흘리는 김탄(이민호)에게 다가가 격정적인 포옹을 펼쳤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까치발 포옹’ 장면은 11월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 앞 거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탄의 마음을 거절해오던 은상이 상처받은 얼굴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탄에게 다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따뜻하게 감싸 안는 장면.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박신혜는 그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폭발시키는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포옹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까치발을 든 채 매달리듯이 포옹을 시도한 박신혜와 순간 놀라 멈칫하다 더욱 뜨겁게 안아내는 이민호의 모습이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바라보다 깊게 포옹하는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극한의 감정선을 유지한 채 집중적인 사전 리허설을 진행했다. 극중 탄과 은상이 보여주는 서로의 마음을 느끼고 가슴아파하는, 불꽃같은 러브라인을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박신혜 이민호 포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이민호 포옹 진짜 보기 좋다” “이민호 포옹 장면 진짜 두근두근 하네요” “이민호 포옹 장면 진짜 설레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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