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고뇌 “패딩이냐 코트냐, 그것이 문제로다”

입력 2013-11-21 11:17  


[임수아 기자] 사흘째 계속되는 매서운 추위에 한겨울에나 볼 수 있던 아우터들이 길거리를 장악했다. 두툼한 패딩은 물론 묵직한 분위기의 롱코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이와 함께 마스크, 니트 모자, 머플러, 장갑도 함께 등장해 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더불어 이맘때쯤이면 누구나 패딩과 코트 중 어떤 아우터를 선택할까에 대한 고민에 놓이기 마련이다.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을 입자니 투박한 실루엣이 너무 캐주얼해보이고 스타일리시한 코트를 입자니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에는 무리인 것.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꿰뚫어보듯이 최근 의류업계는 패딩과 코트를 적절히 믹스한 아이템들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캐주얼룩의 대명사인 야상재킷이나 패딩의 안감과 모자부분에 퍼 소재를 덧대 한층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이 바로 그것.

패딩의 경우 투박한 실루엣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허리벨트가 부착되어 있어 여성스러움을 드러내거나 어깨, 등 부분에 절개를 통해 슬림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코트 역시 니트나 패딩이 믹스매치되 한층 실용적으로 재탄생된 아이템이 눈에 띈다.

이런 의류업계의 변화가 가장 반가운 이들은 다름 아닌 직장인들. 패딩이 캐주얼룩으로 한정되어 있던 탓에 추운 겨울에도 코트를 고집해야 했던 직장인들은 때와 장소에 맞는 패딩재킷으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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