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맨’의 격조를 높여줄 아우터 스타일링

입력 2013-11-21 14:34  


[윤희나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요즘, 직장 남성들이 겨울철 아우터로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은 코트다.

포멀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고수하는 남성들이라면 올 겨울 스타일리시한 오피스맨으로 만들어줄 코트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이번 겨울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한파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보온성이 높은 코트가 필수 아이템이 됐다. 짧은 길이의 코트보다는 길이가 진 코트가 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때 롱코트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니 힙을 덮는 길이의 하프 코트를 선택하자.


남성복 올젠 관계자는 “오피스맨에게는 깔끔하면서 댄디한 무드를 선사해부는 울 소재의 테일러드 코트가 제격이다”며 “깃을 세워 연출하면 한층 더 멋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칼라에 컬러 패티가 더해진 스타일을 선택하자”고 설명했다.

또한 컬러는 그레이, 네이비가 프로패셔널한 느낌을 주며 감성적인 무드를 원한다면 브라운 컬러 코트가 제격이다.

부드럽고 댄디한 테일러드 코트와 반대로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폴리 소재의 코트가 적합하다.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입었을 때 편안하면서 세련미를 더해준다.

안쪽에 퍼가 가미된 디자인은 오피스룩은 물론 캐주얼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겨울 코트는 드레스셔츠보다 니트와 매치하는 것이 단정해보이며 이때 현란한 프린트나 튀는 컬러는 세련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스타일링에 참고하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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