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코트, 단추에 따라 연출법이 달라진다

입력 2013-11-22 10:08  


[이세인 기자] 서울의 기온이 올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에 진입했다.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코트 없이는 살 수 없는 시즌이 돌아왔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겨울 코트를 구분할 수 있지만 단추가 어떻게 달려 있느냐에 따라 싱글 브레스트 코트와 더블 브레스트 코트로 나뉠 수 있겠다. 싱글은 말 그대로 단추가 하나 또는 일렬로 배열 된 코트를 말한다. 더블 브레스트 코트는 단추가 두 줄로 배열 된 것.

시크하고 심플한 매력을 가진 싱글 브레스트 코트와 클래식한 무드를 풍기는 더블 브레스트 코트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 싱글 브레스트 코트 입기


단추 하나로 옷을 여미는 싱글 브레스트 코트는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라인과 디테일의 심플함을 자랑한다. 심플함과 모던한 무드를 좋아하는 패션피플에게 제격. 하지만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패턴과 소재, 레이어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 ‘열한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왕지혜는 블랙 이너와 블랙 클러치로 시크하게 연출하고 오버사이즈 체크 아우터로 포인트를 줬다. 같은 날 배우 서지혜는 블랙 컬러의 싱글 브레스트 코트를 스타일링했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코트에 포인트를 준 것은 이너로 매치한 체크셔츠. 룩에 활력을 더하며 단조로움을 피했다.

11월8일 열린 영화 ‘더 파이브’ VIP 시사회에서 김현중은 심플한 라인의 싱글 브레스트 코트로 겨울 남자의 멋을 풍겼다. 이너로 매치한 프린트 상의와 아우터의 색감이 톤온톤을 이루며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 더블 브레스트 코트 입기


코트에 있어 단추의 위치, 소재는 다른 아이템보다 눈에 띄며 전체적인 디자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더블 브레스트 코트는 단추가 두 줄로 배열돼 코트에서 차지하는 단추의 비중이 높고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영화 ‘열한시’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민정은 카키 컬러의 더블 브레스트 아우터로 중후하면서도 심플하게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그녀는 화이트 셔츠와 블랙 팬츠로 간편하게 이너를 마무리하며 단정하게 연출했다.

배우 고아라는 11월21일 인천공항에서 올 블랙룩을 선택했다. 허리끈으로 보디라인을 잡아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프레임의 선글라스와 호피 패턴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19일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송승헌 역시 올블랙 이너에 부드러운 카키 컬러의 더블 브레스트 아우터를 느슨하게 풀어헤쳐 입어 또 다른 멋을 자아냈다.

심플한 싱글 브레스트 아우터는 레이어드룩을 연출하거나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며 스타일링하자. 또한 상대적으로 디테일이 많은 더블 브레스트 코트는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고 코트 하나로 온전히 포인트를 줘 클래식&모던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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