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이 기술직 분야 청소년 진로 상담 프로그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24명의 학생을 선발, BMW코리아와 판매사의 기술 전문가 12명이 멘토링을 맺고 월 1회 만남을 통해 현장 경험과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분야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문 기술인으로서 역량을 키우도록 현직 전문가들이 다양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BMW 서비스센터 견학을 비롯 내년 10월에는 중국 심양 BMW 고장 및 현지 협력업체 방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본사에서 BMW 마이스터를 초청, 만남의 자리도 갖는다.
김효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회사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나누기 위해 이번 목적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업시민의 재능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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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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