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을 옷?” 드라마 속 아이유-설현 스타일링 참고!

입력 2013-11-25 11:44  


[박윤진 기자] 겨울이 되고 한파가 불어 닥치자 옷 입는 고민도 더 커졌다.

무더운 여름 시즌에야 블라우스에 스커트, 티셔츠에 팬츠, 원피스로 손쉽게 스타일링을 하지만 겨울철에는 이것저것 껴입느라 컬러, 레이어드에 대한 고민을 아니 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좀 더 손쉬운 해결책이 있을까.

그 정답은 한 가지 아이템에 포인트를 두는 것. 티셔츠, 아우터를 트렌디한 컬러, 소재로 세팅하면 나머지는 심플한 것들로 채워 넣으면 된다. 좀 더 정확하게 드라마 속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확인해보자.

아이유, 퍼(FUR)의 풍성함으로 귀요미 됐네


KBS 드라마 ‘예쁜 남자’에서 김보통 역으로 분한 아이유가 거침없이 망가지며 사랑스러운 오로라를 발산중이다.

붉은 구두를 신고 ‘분홍신’을 부르며 청초한 매력으로 무대를 누비던 가수 아이유는 독고마테(장근석)를 짝사랑하는 스물 여섯 살 김보통으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어필하는 중. 스타일링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1회 방송분에서 아이유는 외출할 때면 항상 목에 다는 코사지와 함께 하늘색 퍼 맨투맨 티셔츠를 스타일링 했다. 빳빳한 질감의 스커트에 레이어드한 이 톱은 화사한 컬러, 박시한 루즈핏으로 톡톡 튀는 원포인트 역할을 한다.

이는 여성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밍크 느낌의 폴리퍼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을 실현했다. 컬러는 핑크, 소라, 아이보리, 블랙으로 선보여진다.

설현, 무스탕으로 따도녀 변신


걸그룹 AOA의 설현은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연예인 지망생 공나리 역을 연기하며 주목되는 아이돌 겸 배우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126회 방송분에서 설현은 버건디 무스탕을 스키니한 블랙 팬츠에 스타일링 했다. 캐주얼해 보이는 루즈핏의 무스탕 재킷은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넓게 펼쳐진 양털 느낌의 화이트 칼라가 얼굴빛을 화사하게 만든다.

설현이 착용한 무스탕 재킷은 스타일난다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시크한 레더 소재에 루즈한 핏이 아울러진 이 재킷은 빈티지한 캐주얼룩으로 연출하거나 원피스에 매치해 걸리시한 느낌을 내면 좋다.

“내일 입을 옷?” 퍼or무스탕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자 보온성 좋은 퍼, 무스탕 소재의 패션 아이템이 거리에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

퍼는 뛰어난 보온성을 가지며 화려한 분위기가 나므로 보통 차려 입기 위한 날 찾게 됐지만 리얼웨이에서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이지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으로도 선보여지고 있다. 퍼 소재의 티셔츠는 포인트 역할을 하는 만큼 심플한 팬츠나 스커트에 매치하자.

무스탕은 양털을 가공해 만든 옷이다. 무겁고 투박했던 기존 디자인과 달리 최근 선보여지는 제품들은 컬러, 실루엣이 한층 가볍고 세련돼 졌다. 소재 또한 스웨이드, 가죽 등으로 다양성을 띈다. 아우터로 부피감이 있어 포인트 효과를 내니 단순한 이너 스타일링을 연출하자.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KBS ‘예쁜 남자’,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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