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공식입장 “비난 받을만할 일 한 적 없어…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3-11-25 13:56  


[연예팀] 배우 한효주 공식입장이 공개됐다.

11월25일 한효주의 현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매니저 등 3명이 최근 휴대폰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공갈협박을 시도한 것”이라며 “이들은 수사결과, 협박 내용과 달리 한효주와 관련된 별다른 사생활 사진을 갖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효주 공식입장에 따르면 “한효주는 비난 받을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본사건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범인 검거에 협조하였으며,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박을 일삼는 범죄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검찰에 따르면 한효주의 전 매니저인 황씨와 이씨 등 2명은 한효주의 디지털카메라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16장을 본인의 휴대전화로 몰래 옮겨 저장한 뒤,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사진 중 2개를 전송했다.

이후 황씨 일행은 “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20장을 갖고 있다. 장당 2000만원씩 모두 4억 원을 주지 않으면 기자들에게 사진을 넘기겠다”고 협박, 1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한효주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고생 심했겠네요” “한효주 공식입장 들어보니 내가 다 화나네” “한효주 공식입장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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