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커플룩’ 어떻게 연출할까?

입력 2013-11-26 10:05  

 
[임수아 기자] 어느덧 2013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연인이라면 앞으로 한 달 남짓 남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모임에 어떤 옷을 입고 갈까 하는 고민도 커졌을 터. 더불어 겨울엔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연인과 함께 스키장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 장소, 상황에 100% 맞는 커플룩은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

겨울의 별미 스키장이나 해외여행을 앞둔 이들이라면 편안한 커플 후드에 주목해보자. 캐주얼룩에 대명사인 후드는 굳이 같은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통일감을 주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너무 편안해 보이는 연출을 피하고 싶다면 클래식한 모직코트를 믹스매치해 포멀한 느낌을 주면 된다.

파티를 앞둔 커플의 경우에는 편안한 캐주얼룩 보다는 화려한 패턴을 선택해야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할 때는 자칫 너무 화려해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탑이나 팬츠를 각각 선택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커플룩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의상을 입는 트윈룩과 엄연히 다르다. 센스 있는 커플이라면 의상에서 한발 나아가 잡화로 커플 아이템을 맞추는 것에 시선을 돌려보자.

단번에 힙합적인 무드를 전달하는 커플운동화나 스타일리시한 앵클부츠, 활동적인 스냅백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물론 커플의 성격을 단번에 드러낼 수 있다.

한편 최근 커플룩을 선보인 스타로는 11월25일 유럽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김범-문근영을 비롯해 션-정혜영, 타블로-강혜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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