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건강 적(赤)신호! 겨울 피부 처방전

입력 2013-12-04 09:00  


[박진진 기자] 해마다 오는 겨울, 추위의 강도가 점점 더 강해진다. 작년보다 더 낮아진 기온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난방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난방기는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피부에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톱스타 고현정은 물론 김나영, 송경아는 아무리 추워도 보일러를 틀지 않는다고 한다. 촉촉한 얼굴을 유지하는 피부미인들의 비결인 것.

건조한 날씨에 난방기를 가동하면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난방기에서 나오는 열이 수분을 모조리 빼앗아 거칠고 푸석푸석한 얼굴로 만들기 때문이다. 건조해진 피부는 복구하기 어렵다. 이에 겨울철 피부 관리에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난방기, 피부에 얼마나 나쁜가?

난방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겨 탄력을 잃어버려 얼굴이 쳐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쐬고 있으면 쳐짐이 심해지고 급기야 주름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노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한 난방기를 가동시킬 때 무리하게 온도를 높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바깥 온도와 실내 온도 차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예민해지기 쉽다. 민감하게 변한 피부는 가려움증과 함께 각종 여드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해 얼굴을 상하게 한다.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피부 건강을 위협하는 난방기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추운 날에는 적절한 온도로 단시간 틀어놓고 가습기와 함께 사용해보자. 실내 환기와 함께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겨울철 피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얼굴을 항상 청결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난방기 앞에 그대로 앉아있기 일쑤. 이런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모공이 커지고 피부 탄력이 줄어들어 쳐지게 된다.

꼼꼼한 세안으로 피부 노화를 예방해보는 건 어떨까. 일주일에 1~2회씩 얼굴에 쌓인 각질을 제거해주고 2차 세안으로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 주자.  꼼꼼한 세안 습관은 피부 미인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

예민한 피부라면, 생(生)장품 클렌저에 주목하자
 

화학약품이 들어있지 않은 생(生)장품은 생명공학적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피부에 유익한 영양을 주는 발효액을 통해 제조되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생장품의 원조 미애부의 ‘시그니처 리뉴 클렌징 3종’은 정제수 대신 유산균으로 발효한 배양액을 사용해 피부의 자극을 줄여준다. 또한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줘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얼굴 당김 현상까지 줄여주었다. 화학성분이 들어간 일반 클렌저와는 달리 제품 자체가 순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사용해도 좋다.

먼저 물기 없는 얼굴에 시그니처 리뉴 딥클렌징 크림을 적당량 고르게 펴 바른 후 1분 정도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자. 유해환경으로 인해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해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일차적으로 제거해준다.

1차 세안이 끝난 후 피부 표면에 남아있는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눈에 띈다면 거품 세안이 필요하다. 시그니처 리뉴 폼 클렌저로 풍부한 거품을 내어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문질러주자. 미세한 기포가 피부 위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촉촉하고 깔끔한 피부 상태로 가꿔준다. 마지막에는 미온수를 이용해 가볍게 세안해주자.

일주일에 1~2회 정도 각질제거를 곁들여 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묵은 때가 잘 쌓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세안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시그니처 리뉴 프로테아제 필을 고르게 펴 발라 5~8분 정도 영양성분을 흡수시켜주자. 그 후 가볍게 마사지 한 다음 씻어내주면 피부 표면의 오래된 각질과 노폐물이 없어져 얼굴이 화사해짐을 느낄 수 있다. (모델 : 공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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