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누리 토털브랜드 전략①] 임부복-미시-코스메틱까지 카테고리 확대 “임산부, 미시의 장벽 허문다”

입력 2013-11-26 10:03  


[윤희나 기자] 요즘 패션업계에 토털화 바람이 불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여러 브랜드와 아이템을 한 곳에 구성하는 편집숍 열풍이 불더니 최근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점차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아이템을 구성, 차별화하려는 것이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 대표 임부복 쇼핑몰로 알려진 맘누리 역시 미시들의 토털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2004년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임부복으로 시작한 맘누리는 비어있는 니치마켓을 공략, 현재까지 시장을 리드해왔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언더웨어 브랜드 엠시크릿과 미시 의류 쇼핑몰을 론칭했으며 이제는 코스메틱 브랜드 엠끌로이를 선보이면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임신 후 여자의 모든 것’ 임부복부터 미시의류, 언더웨어 코스메틱까지…


맘누리는 임신기간은 물론 출산을 하고 난 뒤에도 미시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한 곳에 구성, 카테고리의 장벽을 허물었다. 쇼핑몰 내에서도 임부복, 수유복부터 출산 후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일반 여성복, 언더웨어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다.

언더웨어 브랜드 엠시크릿도 기존 임부용만 전개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일반 여성용을 함께 제작, 미시들도 착용 가능하도록 했다. 

반면 레깅스와 같이 D라인을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한 하의의 경우 임산부, 일반인들이 각각 착용할 수 있도록 아이템을 나눴다.

또한 점차 임부복과 미시 의류간의 갭 차이가 줄어듦에 따라 이 둘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마련했다. 촌스러운 임부복이 아닌 일반 의류같이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출산 후에도 충분히 착용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이번에 론칭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엠끌로이는 맘누리의 토털화, 라이프스타일화를 이루는데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임산부들을 위한 의류만을 전개했다면 이제는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까지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엠끌로이의 콘셉트는 ‘여자로 다시 꿈꾸게 하는 D라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임산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다. 기초적인 스킨케어부터 튼살패치 등 기능성 제품과 아이를 위한 용품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맘누리가 미시 토털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남다른 브랜드 전략을 펼쳤기 때문. 특히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철저하게 니치마켓을 공략한 것이 핵심 포인트다.

정은영 맘누리 대표는 “처음에는 임산부들의 니즈에 따라 트렌디한 임부복과 언더웨어를 론칭했고 이제는 코스메틱 브랜드와 미시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토털 브랜드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신을 해서 처음 만나는 것이 맘누리라면 출산 후 미시들이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여성복과 코스메틱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함으로써 ‘미시들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맘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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