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추위가 계속되면서 터틀넥이 주목 받고 있다.
따뜻한 보온성에 스타일리시한 맵시가 나는 터틀넥은 많은 남성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다. 특히 터틀넥은 캐주얼룩과 슈트룩 등 어떠한 패션에 매치해도 깔끔하면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 터틀넥을 어떻게 착용해야 멋스러운지 남성들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의 터틀넥을 착용한 스타들의 모습이 있다. 이들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통해 올 겨울, 누구보다 멋진 룩을 연출해 보면 어떨까.
Style 1 베이직이 정답이다
패션에 있어 베이직한 아이템은 언제나 실패하지 않는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다른 아이템과의 매치도 쉬울 뿐만 아니라 클래식하면서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요즘 ‘대세’ 배우 유연석은 영화 ‘더 파이브’ VIP 시사회에서 컬러 톤이 살짝 다른 올 블랙룩을 선보였다. 그가 출연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속 ‘서울남자’ 칠봉이와 닮은 듯한 모습으로 시크하면서 멋스럽다.
반면 영화 ‘결혼전야’로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주지훈은 블랙 컬러의 터틀넥과 블루 컬러의 코트를 함께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해줬다. 유연석과 마찬가지로 올 블랙룩을 연출한 빅뱅의 탑.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과 완벽하게 매치되는 스타일링으로 재킷의 독특한 디테일과 포인트로 착용한 부토니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살펴본 스타들처럼 블랙 컬러의 터틀넥이라면 올 겨울 스타일링에는 문제 없다. 베스트 아이템인 블랙 컬러 터틀넥 하나만으로도 ‘차도남’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니 세련된 스타일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시도해보자.
Style 2 트렌디하고 캐주얼하게
목에 ‘착’하고 핏되는 터틀넥이 갑갑한 남성들이라면 다음에 주목해보자. 최근 남성 터틀넥이 다양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그 중 하나는 그룹 JYJ의 박유천과 김민준이 착용한 것과 같은 스타일이다. 오프 터틀넥처럼 목 부분이 넓은 제품은 입기에도 수월하며 갑갑하지 않아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톤 다운된 컬러의 터틀넥을 선택한 박유천은 깔끔한 스타일링이 돋보이며 크림 컬러 바탕에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제품을 착용한 김민준은 캐주얼해 보인다.
다른 하나는 목이 높이 올라온 스타일이 아닌 짧은 제품. 그룹 2AM의 정진운은 블루와 블랙 컬러가 배색된 제품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JYJ의 김준수는 블랙 컬러로 시크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터틀넥과 겨울의 궁합은 완벽하다. 어떠한 스타일의 터틀넥이라 할지라도 따뜻한 보온이 가능하며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완성해 주기에 시대를 불문하고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 받는 것 아닐까. 오늘 한번 자신의 옷장을 살펴보자.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터틀넥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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