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故 최진실 매니저 박 모(33)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11월27일 오후 2시10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방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등 외력이 가해진 흔적이 없고 주위에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놓인 점으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숨진 박 씨가 2008년 최진실 자살 직전 마지막으로 집에 데려다준 장본인으로 밝혀지자 ‘베르테르 효과’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인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故 최진실의 회사에서 매니저로 근무하다 200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가수 JYJ를 관리해왔다. 생전 최진실과 각별한 인간적 관계를 맺어 왔지만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사실도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진실 여파가 어디까지...더 이상 안타까운 일 없었으면 해요” “故 최진실 매니저까지 자살이라니. 도대체 어떤 슬픔을 간직해온건지...” “베르테르 효과가 새삼 떠오르네요. 다들 자기 목숨 귀한 줄 알고 삽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엿다.
한편 베르테르 효과란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심리적으로 동일시되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말한다. 동조 자살, 모방 자살로 불리기도 한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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