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굴욕사진 언급 “이상한 사진 찍힐까봐 겁나…포토샵 좀 부탁”

입력 2013-12-05 08:37  


[연예팀] 씨스타 효린이 굴욕사진을 언급했다.

12월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효린이 출연, 굴욕사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신곡 ‘너밖에 몰라’의 안무인 ‘꽃게춤’이 역동적인 동작 때문에 굴욕사진을 많이 남기게 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너무 과감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일중 아나운서가 효린 굴욕사진을 보여주며 “이걸 보여드리는 것이 상처가 되는 것은 아니냐”고 물었고, 효린은 “상처라기보다는 황당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효린은 “가끔 화날 때가 있다. 가만히 예쁘게 서 있는 걸 찍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저런 걸 찍으실까”라며 “요즘은 안무를 열심히 안 한다. 열심히 하면 이렇게 찍힐까 봐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효린은 “제가 열정적이고 열심히 할 수 있게끔 좀 예쁜 모습으로 있을 때 사진 많이 찍어 주시고, 이렇게 재미있게 찍어주시더라도 포토샵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효린 굴욕사진이라니 민망하겠다” “효린 굴욕사진이라고 해도 열심히 하는 게 보기 좋은데” “효린 굴욕사진? 진짜 열심히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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