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디젤 크로스오버 QM3 출시

입력 2013-12-17 20:02   수정 2013-12-17 20:02


<P class=바탕글>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섯 번째 라인업 QM3를 6일 출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Q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더한 유러피언 크로스오버카다. 1.5ℓ 디젤엔진을 얹어 최고 90마력과 최대 22.4㎏·m(2,000rpm)의 성능을 낸다. 복합 기준 ℓ당 18.5㎞의 고효율을 갖춘 게 특징이다. 변속기는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듀얼클러치(DCT)를 결합했다. 상반기에 출시한 SM5 T.C.E와 동일한 것으로, 빠른 응답성과 효율적인 동력 전달이 강점이다.

 QM3는 유럽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임에도 판매가격을 최저 2,250만 원에서 최대 2,450만 원으로 정해 경쟁력도 갖췄다. 부품가격도 SUV인 QM5에 비해 평균 85% 수준으로 책정, 소비자 부담을 줄였다. 






 외관은 부드러우면서 균형 잡힌 디자인에 세련된 개성과 역동성을 더했다. 아담한 차체에 17인치 휠을 끼워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했다. 실내는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와 탈착식 지퍼형 시트커버 등으로 탑승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작은 차체에도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모기업인 르노의 최신 전자식 보호 시스템을 적용, 탑승객 보호 수준을 높였다. 앞·뒷좌석에 3점식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및 안전보강 설계를 채택해 어린이 안전성도 강화했다. 덕분에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르노삼성차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QM3를 좋은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료효율을 갖춘 디젤차 QM3로 한국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20일 QM3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7분만에 초기 물량 1,000대가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추가 물량은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 회사 박동훈 부사장은 "르노 본사가 물량을 최대한 공급해주기로 했다"며 "올해 1만 대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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