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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2013년 올 한해 패션업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한국패션협회가 패션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첫 번째 뉴스는 K-패션의 해외동반진출이 꼽혔다.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패션 상품이 트렌드로 뜨면서 K-패션이 한류 확대에 힘입어 한국계 소싱 업체와 협력하거나 유통기업과 동반 진출하는 형태로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온라인 및 스트리트 브랜드의 백화점 입성이 두 번째 뉴스로 꼽혔다. 2012년 롯데 영플라자에 입점한 여성의류 브랜드 스타일난다는 2013년 한 해 동안 롯데백화점 잠실, 대구, 인천에 매장을 입점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의 호응에 힘입어 탄탄한 상승세를 밟아가고 있다.
세 번째는 에잇세컨즈, 미쏘, 탑탠 등 국내 SPA 브랜드와 유니클로, 자라, H&M 등 해외 SPA 브랜드의 대결구도를 주목했다. 네 번째는 남성소비자가 패션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남성 전문관이 확대됐다. 일자리 부족 등 청년층의 지갑이 얇아진 대신 중장년층 이상의 소비자 구매력은 상승하여 남성 패션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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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는 모바일 패션시장 진화와 홈쇼핑 패션의 고속 성장이 각각 차지했다. 일곱 번째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전성시대가 주목됐다. 파리 후즈넥스트 등 해외 트레이드쇼와 박람회의 문을 쉼없이 두드리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등, 선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여덟 번째는 아웃도어 다운 전쟁이 꼽혔다. 올해는 브랜드들이 이르게 다운재킷을 쏟아내며 식지 않은 소비자 인기에 반응했다. 아홉 번째는 문화를 통한 패션기업과 고객과의 소통이었다. 제일모직, 코오롱Fnc 등은 책과, 영화,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마지막 열 번째 뉴스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꼽혔다. 패션업계가 경기 침체에 대응해 소비자들의 소유 심리와 소비욕구를 자극하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 또는 아티스트와 협업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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