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中 시상식 2관왕 등극, 훈훈한 수상소감 “팬들 덕분에…”

입력 2013-12-08 04:03  


[김민선 기자] 엑소 中 시상식 2관왕 쾌거… ‘역시 대세돌’

그룹 엑소(EXO)가 중국 음악 시상식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12월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시상식에서 엑소는 ‘2013 최고 그룹상’을 수상함은 물론, 중국에서 활약한 EXO-M도 ‘2013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이번에 엑소가 참석한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시상식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이 주최해 중국어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인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영향력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총 2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는 가운데, 엑소는 이 중 음악평론가의 심사와 팬들의 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그룹상’과 팬들의 투표를 통해 인기 있는 그룹에게 주어지는 ‘최고 인기 그룹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달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및 ‘2013 MAMA’ 대상 수상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최고상을 받은 엑소는 이를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의 대세 그룹임을 확인케 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엑소를 대표해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가 참석했고, 이들은 “팬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의 엑소가 존재한다. 2014년에도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엑소 中 시상식 2관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난리네” “엑소 中 시상식 2관왕 축하! 팬으로서 뿌듯하다” “엑소 中 시상식 2관왕? 2014년엔 또 어떤 활약 보여주려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는 최근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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