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바지 굴욕, 수습 불가능한 상황에 초토화 “바지 입혀”

입력 2013-12-09 16:41  


[연예팀] 유재석 바지 굴욕, 지석진 물귀신 작전에 하필이면…

국민MC 유재석이 뜻하지 않게 바지가 벗겨지는 굴욕을 당했다.

12월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영화 ‘용의자’의 주역들인 공유, 박휘순과 함께한 ‘사생결단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수영장을 찾아 물 위에서 ‘올킬 철봉 씨름’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뤄졌고, 유재석은 상대 지석진을 단번에 제압하며 우위에 올라섰다.

이에 지석진은 뒤에 남아 있는 팀원 생각에 물귀신 작전을 펼쳤고, 있는 힘껏 유재석에게 매달렸으나 결국엔 혼자만 물에 빠지게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유재석의 바지와 함께 떨어져 함께한 이들을 폭소케 했다.

타이즈 차림이 된 유재석은 당황하며 “바지 입혀”라고 소리쳤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이광수가 나섰으나 그 역시도 미끄러져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유재석 바지 굴욕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빵 터졌네” “유재석 바지 굴욕, 민망한데 진짜 웃기더라” “유재석 바지 굴욕, 그래도 타이즈가 있어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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