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이 확장되면서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터미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영동고속도로(인천 방향) 동군포나들목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1년 첫 삽을 뜬 후 2년10개월이 걸렸으며, 3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군포복합화물터미널은 1997년부터 수도권 생활물류를 처리해 온 핵심 물류거점 시설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시설이 한계에 달함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확장을 추진했으며, 올 1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동군포나들목 개통으로 군포복합화물터미널과 인천 방향의 영동고속도로가 직접 연결됨으로써 터미널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보다 원활한 물류수송체계를 확보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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