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셔닉스가 북유럽 루프박스 브랜드 팩라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셔닉스에 따르면 팩라인은 노르웨이 및 스칸디나비아에서 연 1만8,000개 이상의 루프박스를 판매한다.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한 고급형 루프박스가 주력상품으로, 내구성은 물론 공기역학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400ℓ급 제품의 경우 높이가 27㎝에 불과하다. 외형을 중시하는 스포츠카는 물론 SUV 등 차종별로 맞춤식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루프박스는 차 지붕에 장착하는 수납공간이다. 캠핑, 등산, 낚시, 스쿠버, 스키, 스노보드 등 부피가 큰 레저용 장비를 편리하게 싣도록 고안했다. 그러나 소음, 떨림, 연료효율 저하, 주행안정성, 지하주차장 진입 시 불편함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회사는 "람보르기니와의 협업 등 유려한 디자인과 강인한 내구성이 최대 강점"이라며 "고품질 루프박스로 국내 자동차 레저용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기자파일]수입차, '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낫다
▶ 린스피드, 운전석 없는 자동차 화제 만발
▶ 12월 중고차, 추운 날씨만큼 거래도 '싸늘'
▶ 현대모비스, 신형 제네시스에 능동형 시트벨트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