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영화 ‘집으로 가는 길’로 2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여왕의 복귀작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평범한 30대 주부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됐었던 2004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인 전도연을 비롯해 배우 고수가 출연하는 등 개봉을 앞둔 지금, 벌써부터 관객들을 흥분케 하고 있다.
개봉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전도연의 복귀작이라는 타이틀뿐만 아니라 공식석상에서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스타일링 때문이다. 30대임에도 불구하고 20대 못지 않은 패션 감각과 프로포션을 유지하고 있어 수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등극했다.
특히 영화 ‘집으로 가는 길’ 공식석상에서는 페미닌한 무드의 원피스와 스커트를 선택했다. 11월12일 제작발표회에서는 진주 장식이 럭셔리한 블랙 원피스에 핑크 컬러 힐로 포인트를 줘 패셔너블한 면모를 선보였다.
12월4일 언론 시사회에서는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는 도트 패턴 블라우스에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로 ‘핀업걸’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턴과 패턴의 조합이었지만 어느 곳 하나 모자라지 않은 감각적인 믹스매치 센스가 돋보인다.
반면 12월9일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기하학 패턴이 가득한 고딕 스타일의 원피스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컬러 배색에 부담스럽지 않은 파워 숄더. 여기에 레드 컬러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의 포스를 뿜어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스타일링으로 벌써부터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2년만에 외출하는 그의 행보가 빛나게 될지 아니면 숱한 화제만 남긴 채 사그라질지 영화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겨울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아이템
▶“확 달라졌다” 코트&패딩 적극 활용법
▶“20대와 30대는 다르다!” 남자들의 선글라스
▶“뻔한 겨울 옷은 가라!” 스타의 믹스매치룩 열전
▶‘예쁜 남자’ 아이유, 흰 토끼로 변신 “패션 센스가 보통이 아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