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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을 맡은 브레데스타인타이어가 한국에 들어왔다.
1908년 네덜란드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기 시작한 브레데스타인은 유럽에서 미쉐린, 피렐리, 컨티넨탈 등과 함께 4대 타이어 명가로 꼽힌다. 주력제품이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전용이어서 그 동안 국내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등 독일 자동차메이커에 스페이스 마스터를 공급하는 공식 OE회사인 동시에 칼슨(벤츠), 하만(BMW), 겜발라(포르쉐) 등 전문튜너와도 협업체계를 구축,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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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데스타인 타이어 특징은 주지아로가 거의 모든 제품을 디자인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성능과 타이어 조화는 물론 트레드 패턴과 사이드 월 등의 미학적 수준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 제품에 레이온 보디플라이를 적용해 핸들링, 조종안정성, 제동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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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데스타인의 주력제품은 '울트락 센토'를 포함해 '울트락 세싼타', '울트락 보르티', '울트락 보르티R' 등이다. 100주년 기념 에디션 울트락 센토(이탈리아어로 100)는 205/55ZR 16부터 245/40ZR 18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 아우디 A3~A6, BMW 1시리즈~520d, 폭스바겐 골프~파사트, CC, 벤츠 B~E클래스에 적용할 수 있다. 최상위 제품군인 울트락 보르티R은 235/35ZR 19부터 305/25ZR 21까지 있어 시속 3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브레데스타인 국내 공급업체인 디케이엠앤씨는 "국내 수입차시장은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회사가 주도하는 상황"이라며 "브레데스타인 타이어는 미쉐린, 컨티넨탈, 피렐리 등과 비교해 성능에 자신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수입차 오너 대상의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인지도 향상은 물론 판매신장으로 연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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