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지 기자] 영화 ‘응징자’로 데뷔를 마친 강대현에게 뷰티 인터뷰를 요청했다. 첫 대답은 “세수를 많이 해요” 왠지 친근한 대답이 돌아왔다.
강대현은 영화 응징자에서 ‘어린 창식’역을 연기했다. 네 번째 오디션에서 캐스팅된 사연,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 신예라는 타이틀과 함께 첫 영화로 주목받았다. 최근 독립영화와 단편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는 그에게 피부 관리법을 물었다. 소박한 대답을 이어간 강대현이 알려준 ‘보통 남자’ 관리법, 아마 당신도 공감할 수 있을 거다.
Q 사실 남자에게 ‘피부관리 어떻게 해요’라고 묻는 건 아직 어색하다. 언제부터 관리하기 시작했나.
어릴 때는 여느 남자아이들처럼 피부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사실, 심한 여드름 피부가 아니라면 남학생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아닐 것 같은데, 그러다 군대 입대한 후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고 처음으로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트러블 전용 화장품을 사용해 보기도 하고 보습이나 세안 등 관리라고 부를만한 일들을 시작하게 됐다.
Q 그럼 그 이후로 선호하는 브랜드나 취향이 생긴 건가?
어느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사용해왔다. 솔직히 누나, 어머니의 영향이 좀 있었다. 어릴 때는 함께 사용한 적도 있었고 추천 해주거나 선물 받은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굳이 선호하는 것을 꼽자면 알로에 성분은 사용했을 때 ‘좋다’라는 기분이 들었다.
기능성 제품을 사용할 때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라는 심리적 만족감을 느끼는 타입이다. 남자들은 공을 들여야 한다거나 사용하기 불편한 것보다는 올인원 타입을 선호한다. 좀 더 재미가 있다거나.

Q 왠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그루밍 족은 아닌 것 같다. 혹시 공감할만한 보통의 관심사가 있나?
여느 남성들처럼 면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남자라면 하루 한번 면도를 한다. 예전에는 비누로 거품을 내서 면도를 해도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제는 쉐이빙 젤이나 폼을 사용하지 않으면 따끔거린다. 핏방울이 맺히고 딱지가 생기는 일이 빈번해졌다.
중요한 날 아침에 면도 중 상처가 생겨 난처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거다. 꼭 ‘중요한’ 날에. 쉐이빙 젤에 피부를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들은 뒤 관심이 많아졌다. 그날의 컨디션이 그대로 드러나는 눈가도 신경 쓰인다. 사실 아이크림을 챙겨 바르지 않았는데, 아직 늦은 건 아니겠지.
Q 피부 상태를 파악해 본적이 있나? 환절기에 피부가 변한다던가.
친구들과 약국을 지나다 우연히 검사를 받아 본적이 있다. 전형적인 복합성이라는 처방을 받았다. 환절기에는 건조한 부위가 늘어나는 것 같다. 다른 사람보다 유난스러운 것이 있다면 입술이 잘 마르는 편이라 립밤을 챙겨 바른다.
Q 요즘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매장에서 피부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랩시리즈도 그렇다. 아주 자세히 설명해준다. 관심이 있다면 추천해주고 싶다. 피부 관리법으로 세안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다.
제품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세수를 많이 한다. 굉장히, 자주 하는 편이다. 이건 다들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얼굴에 뭔가 묻었다는 느낌이 들면 바로 씻는 남성들이 많을 거다.
그래서 흡수력이 좋은 것을 선호하기도 하고.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피부가 답답하다 느껴지면 중간 세안을 한다. 때마다 바로 제품을 챙겨 바르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것을 배로 쓰고 있는 것 같다. 아주 교과서적인 이야기지만 체질적으로 물을 많이 마신다.
강대현의 겟 잇 그루밍, 그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추천했다.
맥스 LS 오버나이트 리뉴얼 세럼
“안티에이징 제품이라니, 솔깃하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 턴오버를 촉진하는 제품이다. 단계별 각질 제거를 진행시켜 다음날 아침, 좀 더 부드럽고 젊은 피부로 가꿔준다. 피부가 갖고 있는 본래의 능력을 증강한다. 88% 남성들이 4주간 사용한 뒤 피부 개선과 부드러워진 결을 체험했다. 탁월한 효과를 위해서는 아침, 저녁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알로에 바르바덴시스 원액도 들어있다.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젤
“시원한 젤이 폼으로 변해서 재미가 있다”

피부를 유연하게 만들어 면도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면도 시 피부에 밀착되고 약간 쿠션감을 느낄 수 있어 편안하다. 보습 성분이 있어 면도 후에도 피부가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따끔거리거나 붉어지는 증상이 없고, 면도 후 극심한 건조함이나 당김을 줄일 수 있다.
맥스 LS 에이지-레스 훼이스 크림
“맨즈헬스 그루밍 어워드 수상제품, 신뢰가 간다”

안티 에이징 트리트먼트 크림으로 피부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고 손상을 막아 젊은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지속적으로 사용한 90% 남성들이 잔주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남성들이 고민하는 모공이나 결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맥스 LS 라인은 클렌저와 워터로션, 세럼, 크림 4단계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 이정도면 완벽하지 않은가. (사진: bnt 포토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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