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 "소리만 듣고 예약하세요"

입력 2013-12-11 09:27  


 람보르기니서울이 신형 람보르기니(프로젝트명:72X)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신형은 아직 차 이름과 제원, 출시 시기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오직 홈페이지에 게재된 엔진 소리(www.hexagonproject.com)만 듣고 예약을 결정해야 하는 '신비주의'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새 차를 선보이는 시점은 1월 중으로, 공개 행사는 사전 계약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가격은 4억원대다. 

 람보르기니서울 이동훈 사장은 "차종 정보가 모두 비공개인 상황에서 진행되는 이번 계약은 람보르기니가 추구하는 신비주의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라며 "브랜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차종을 2014년 새해와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람보르기니서울(02-3438-6400)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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