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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배우 이범수와 윤아의 ‘반전 케미’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12월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는 국무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과 다정(윤아)의 스캔들이 터지면서 권율의 사퇴를 막기 위한 권율과 다정의 가짜 애인 행세가 본격화 됐다.
이어 방송 끝부분에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권율과 다정의 결혼까지 드러나 이들의 계약연애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총리와 나’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다정이, 희철에게 권율과의 관계를 거짓으로 설명한 장면.
다정의 상상 속에서 권율과 다정은 죽고 못 사는 연인 관계였다. 희철이 다정과 권율의 관계를 의심하며 “둘이 연인이라면 저번에 스캔들 뉴스는 왜 출입금지 된거야?”라고 묻자 다정은 “기자들한테 우리 관계를 들킬 거 같아서 두려웠어. 그래서 내가 마음껏, 있는 힘껏 내쳐달라고 했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와 함께 경비원에게 끌려가는 다정을 보며 “내 여자 부서집니다”라고 오열하는 권율의 안타까운 모습이 펼쳐졌다.
이처럼 코믹한 윤아와 이범수의 연기 궁합은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뒤 네티즌들은 “윤아, 콩콩 거리는 거 진짜 귀엽다” “이범수, 클래스 어디 안 갑니다” “이범수 앙탈의 토닥거림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KBS2 ‘총리와 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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