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도 연말을 맞은 연인들은 야외 데이트를 즐기기 바쁘다.
추위 속에서 오랜 시간 있어야 하는 겨울 데이트에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패딩.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 박신혜를 비롯해 KBS ‘미래의 선택’ 윤은혜, 이동건 등 드라마 속 연인들에게도 커플 패딩의 인기가 뜨겁다.
연인의 분위기를 물씬 살려내는 커플 패딩룩에 주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어떤 스타일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커플들이 늘고 있다. 올 겨울 트렌드인 어반 아웃도어 패딩을 컬러, 디자인별로 매칭한 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커플 패딩룩을 소개한다.
롱 타임 커플 같은 컬러, 다른 디자인의 패딩으로 각각의 개성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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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커플일수록 동일한 디자인보다는 비슷한 컬러를 매칭하는 것이 내추럴하면서도 친근한 커플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복잡한 컬러보다는 시즌에 맞춰 따뜻한 느낌의 옐로우 계열로 원 컬러 매칭해주고 남녀 특성을 살려주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친숙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사파리 스타일에 허리라인이 들어간 에이치커넥트의 패딩으로 세련되면서도 페미닌한 이미지를 연출할 것. 여기에 남성은 베이식한 디자인과 풍성한 충전재, 따스한 페이크 퍼가 가미된 패딩을 매치하면 듬직한 남성과 늘씬한 여성의 조화로운 커플룩이 완성된다.
새내기 커플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 포인트 패딩으로 톡톡 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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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커플이라면 동일한 디자인의 상반된 컬러를 활용한 커플 패딩룩을 연출해보자.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블랙을 기반으로 블루, 레드 등 상반된 컬러로 믹스매칭하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유니섹스 스타일로 남녀 구분 없이 출시된 커플 아웃도어를 매칭하면 밝고 풋풋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에이치커넥트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올수록 커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라며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컬러나 디자인 매칭으로 센스 있는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는 커플 패딩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에이치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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