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공유-한지민, 영화 제작보고회 패션 분석 “영화보다 더 재밌네”

입력 2013-12-13 08:50  


[윤희나 기자]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극장가에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부터 개봉 예정인 ‘용의자’, ‘플랜맨’ 등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화 개봉 전 언론시사회와 제작보고회 등을 통해 주연 배우, 감독이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배우들은 스타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극중 캐릭터에 맞추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패션을 연출하는 것.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를 갖은 전도연, 공유, 한지민은 각각 매력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패션에 따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단아한 페미닌룩


최근 개봉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 운반범으로 오인돼 감옥에 수감됐던 한국인 주부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전도연은 극중에서 주부 송정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만큼이나 제작보고회에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페미닌룩으로 전도연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어깨에 진주 장식이 멋스러운 블랙 원피스를 착용, 우아한 멋을 더했다. 슬림한 핏에 플레어지는 스커트 라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 것. 쇼케이스에서는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로 단정하면서 여성미를 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용의자’ 공유, 스마트한 댄디남


배우 공유가 영화 ‘용의자’를 통해 오랜만에 극장가에 돌아왔다. ‘용의자’는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개봉 전부터 화려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유는 얼마 전 열린 언론시사회와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을 만났다. 이날 그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속 인물처럼 시크하고 스마트한 느낌을 어필한 것. 롱 헤링본 코트와 블랙 터틀넥 니트로 따뜻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언론시사회에서는 블랙 수트로 그만의 스마트한 매력을 더했다. 몸에 잘맞게 재단된 블랙 재킷과 팬츠, 블랙 타이로 통일감있는 수트룩을 연출했다.

>>> ‘플랜맨’ 한지민, 코믹 영화다운 펑키룩


내년 1월에 개봉하는 ‘플랜맨’은 한지민와 정재영의 코믹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의 이미지와 달리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연기한 한지민은 제작보고회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처럼 개성있고 톡톡 튀는 스타일을 연출, 눈길을 끌었다. 주로 페미닌한 룩을 선보이는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유니크한 룩을 연출한 것이다.

한지민은 소매와 몸판에 체인 장식이 가미된 아우터와 가죽 스커트로 펑키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영문 티셔츠를 매치, 자유로운 이미지를 어필했다.
(사진출처: 오가게(오렌지 스타일, 안니나, 델피, 미토샵, 토키오, 금찌 더 핑크, 푸치, 제이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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