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연인과의 데이트룩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방금 결혼식을 마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처럼 동일한 제품으로 맞춰 입는 쌍둥이 커플룩 시대는 지난 지 오래. 센스 있고 멋스러운 커플룩은 커플 모임에서 또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 스타일에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은근하게 연인임을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매력적인 커플룩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보자.
Tip1. 포인트 컬러 또는 원 포인트 아이템 매치
우선 평소 스타일이 연인과 다르다면 컬러로 통일 하는 커플룩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이너는 네이비, 아우터와 슈즈는 블랙 등으로 컬러를 맞춘다면 아이템은 다르더라도 통일감 있고 세련된 커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평소 추구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면 같은 아이템을 구매해 원 포인트로 돋보이는 커플룩을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우터나 니트, 팬츠 등 두 사람이 즐겨 입는 아이템 한가지를 선정해 커플룩으로 활용한다면 데이트뿐만 아니라 오피스룩으로도 즐겨 입을 수 있어 보다 실용적이다.
또는 패턴 아이템으로 룩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꼭 똑같지 않더라도 비슷한 패턴 혹은 컬러 조합을 이루는 아이템 하나만 맞춰도 스타일리시한 센스를 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Tip2. 비비드한 액세서리 매치
같은 옷을 입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액세서리로 커플임을 드러내는 것도 괜찮다. 요즘처럼 한파가 이어지는 날씨에는 니트 모자나 귀마개, 목도리 등으로 커플 아이템을 함께 연출해 준다면 보온성도 높여주고 스타일링에도 포인트를 주는 경쾌한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브랜드 관계자는 “전체 커플룩에 컬러를 통일하는 경우 화려한 컬러라면 다소 복잡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컬러 커플룩을 계획하고 있다면 네이비나 블랙 등의 모노톤 컬러 혹은 톤 다운된 버건디 컬러 등이 보다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이와 반대로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이 룩에 활력을 더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라코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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