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1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자동차 학과를 보유한 12개 대학과 산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3일 KAIDA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DA 소속 13개 회원사(벤츠, 볼보차, 포르쉐,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 캐딜락, 크라이슬러, 포드, 폭스바겐, 닛산, 토요타, 푸조, 시트로엥, 혼다)가 참여했으며, 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 국제대, 대림대, 두원공과대, 부산과학기술대, 서일대, 서정대, 신한대, 아주자동차대학, 여주대, 영남이공대, 한국폴리텍대학-서울정수캠퍼스가 함께했다.
앞으로 KAIDA와 참여 회원사는 자동차 정비 분야의 신기술 교육 제공, 커리큘럼 구성 참여, 진단기 등의 교육 기자재 지원, 인턴십 제공, 기업 설명회 및 특강 개최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의 경우 전문 업무 능력과 외국어 능력, 경영 지식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포드코리아)은 "KAIDA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가 국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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