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K5 하이브리드 국내 판매 돌입

입력 2013-12-19 01:31   수정 2013-12-19 01:32


 기아자동차가 K7 및 K5 하이브리드를 16일 동시에 내놨다.  

 기아차에 따르면 K7 하이브리드의 효율은 ℓ당 16㎞(복합 기준)이며, K5 하이브리드는 16.8㎞다. 회사측은 하이브리드 차명의 고유성을 위해 K7 하이브리드는 K7 700h, K5는 K5 500h로 정했다. 






 K7 700h는 최고 159마력, 최대 21㎏·m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II 2.4 MPI 가솔린 엔진에 35㎾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압축행정을 짧게 하고, 팽창행정을 길게 해 펌핑에 따른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기아차는 K7 700h를 1년 운행하면 K7 3.0 가솔린차와 비교해 연간 128만 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년 주행 시에는 640만 원을 아낄 수 있어 고유가시대에 걸맞는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연 2만㎞ 주행, 휘발유 ℓ당 1,900원 기준). 






 편의품목으로는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자외선 차단 글라스(윈드실드)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또 후측방 경보시스템, LED 포그램프, 카드타입 스마트키 등을 더했다. 

 K5 500h는 최고 150마력, 최대 18.3㎏.m의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 MPI 엔진과 35㎾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4.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K7 700h 럭셔리 3,440만 원, 프레스티지 3,595만 원이다. K5 500h는 럭셔리 2,893만 원, 프레스티지 3,025만 원, 노블레스 3,210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은 '10년 또는 20만㎞'까지다.

 한편, 기아차는 신차 출시에 맞춰 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하이브리드카 구매자를 대상으로 '利-Turn(리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하이브리드카를 산 사람이 하이브리드카를 재구입할 경우 이전에 낸 할부이자를 돌려주는 것. 최초 구입 후 4년 이내 다시 사면 최대 39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할부로 구매한 사람이 중도에 할부금을 상환하는 경우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전국 영업점에서 하이브리드 시승자 명의로 각 주행거리만큼 금액을 적립,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는 '릴레이 시승 기부'도 마련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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