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패스파인더 사전 계약 진행

 한국닛산이 패스파인더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닛산에 따르면 내년 1월7일 출시할 패스파인더의 판매가격은 5,000만 원 초·중반대로 책정했다. 회사측은 사전 계약 후 등록을 마친 구입자 전원에게 가족여행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새 차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컨셉트로 개발한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 강력한 성능과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 여유로운 실내,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 품목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거의 평면으로 접히는 2·3열 시트와 언더플로어 공간으로 충분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 시트의 이동성을 극대화해 3열에 쉽게 탈 수 있으며,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엔진은 3.5ℓ 263마력을 얹었다. 최대토크는 33.㎏·m다. 여기에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 ℓ당 복합 기준 8.9㎞의 연비를 낸다.

 이 회사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닛산의 2014년 첫 신차인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405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최적의 SUV"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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