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싸이가 자신의 연말공연을 준비중인 스태프 400여 명에게 오리털 점퍼를 선물했다.
‘월드스타’라는 싸이의 칭호만큼이나 통 큰 선물에 새삼 과거 싸이의 통 큰 공항패션이 주목받고 있는 것.
2013년 4월 출국을 위해 공항에 나타난 싸이는 귀여운 미키마우스 프린팅이 돋보이는 셔츠에 시원한 느낌을 주는 짙은 그레이 스트라이프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박시한 느낌을 주는 통 큰 그레이 팬츠로 편안하면서도 귀여운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그의 공항패션에서 특히 주목해볼만한 것은 액세서리를 이용한 디테일이다. 재킷과 컬러를 맞춘 그레이 테의 선글라스에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화이트 슈즈로 연출한 멋스러운 ‘깔맞춤’ 패션은 완벽 그 자체다.
싸이의 통 큰 선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월드스타는 클래스부터 다르다”, “통 큰 선물이라 통 큰 패션이 다시 이슈가 되는 거야?”, “공연장 스태프들이 입고 있는 옷이 싸이가 준 거겠네”, “싸이 콘서트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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