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그룹, 브랜드 사업 재조명 3년 계획 발표

입력 2013-12-18 18:10   수정 2013-12-18 18:09


[임수아 기자] 베네통, 시슬리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태리 패션 기업 베네통 그룹이 브랜드 사업을 재조명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브랜드, 제조, 부동산 관리라는 세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룹은 이 활동을 통해 2012년부터 이어온 리뉴얼을 완성할 예정이며 기업 구조 전면에 걸친 혁신과 활동 영역의 재설정을 골자로 하고 있다.

브랜드 측면에서는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주요 매장과 플래그쉽 스토어의 투자, 새로운 매장 콘셉트 개발, 최근 론칭한 향수 라인과 같은 라인센스나 액세서리 분야의 점진적 확장을 한다.

제조 측면에서는 세르비아, 튀니지, 이탈리아 등지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1등급 제품 생산 플랫폼을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부동산의 경우 더 이상 전략적인 성공이 어렵거나 그룹의 판매 포맷을 따를 수 없는 곳에 위치한 부동산들을 정리해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베네통 그룹의 알레산드로 베네통 회장은 “이 프로그램에 착수하면서 과거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리뉴얼을 통해 우리의 사업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또 새로이 전략을 설계하고 싶었다. 물론 우리의 고유한 역사는 유지할 것이다. 사업 모델을 간소화하고 브랜드에 더욱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의 노력이 수익성 회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는 전세계 120여개국에 6,300여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지주회사인 에디치오네 홀딩은 패션사업외에도 고속도로, 공항 및 기차역을 운영하며 부동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베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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