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 브랜드 창립 50주년 기념차 소개

입력 2013-12-19 15:18   수정 2013-12-19 15:17


 람보르기니서울이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100대만 제작하는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를 국내 소개했다.






 19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의 국내 배정 물량은 단 한대로, 기존 V12 6.5ℓ 엔진을 튜닝해 최고 출력을 720마력까지 높였다. 또한 빠른 변속 속도를 자랑하는 ISR 트랜스미션 장착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를 2.9초 만에 주파한다. 최고 시속은 350㎞다.






 외관의 경우 강력한 성능을 표현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가미됐다. 우선 앞, 뒤 범퍼를 새로 제작하고, 전면 공기 흡입구와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의 존재감을 키웠다. 또한 작은 덮개를 옆면에 추가했으며, 후면은 확대된 디퓨저와 엔진룸 통풍을 위한 그물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력 성능을 아벤타도르 LP 700-4보다 50% 이상 끌어올렸다.






 외장색은 람보르기니 창립 당시부터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노란색인 '지알로 마지오'가 채택됐다. 이번 제품을 위해 특별히 부활했다. 투명하고 반사성이 높은 입자가 층으로 구성돼 태양 아래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면, 후면 그리고 실 부분에는 지알로 마지오와 대비를 이루는 매트 블랙을 넣어 선을 강조했다. 휠은 고광택 블랙휠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천연 가죽 특유의 질감을 살린 세미 아닐린 가죽이 사용됐다. 색상은 람보르기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에이드(검은색)와 로마냐의 흙은 표현한 테라 에밀리아(갈색)이 결합됐다. 또한 본사가 위치한 산타가타 볼로냐의 문장 안에 새겨져 있는 오크나무에서 이름을 따온 지알로 쿠에르쿠스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패턴의 특별한 큐-시츄라 스티치도 도입됐다.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는 초경량 단조 카본으로 만든 50주년 기념 배지가 부착될 예정이다. 또한 한정판을 증명하는 시리얼도 부여된다. 람보르기니 제품 주문 특성에 맞춰 모든 종류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때문에 국내 소개된 제품은 외장색과 실내색이 통일됐다.






 국내 기본 가격은 6억9,990만원으로, 주문에 따라 7억 중반을 상회할 수도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대치 전시장을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한다. 아벤타도르LP 720-4 50° 애니버서리오와 함께 하이엔드 오디오 '맥킨토시', 패션브랜드 '미스지컬렉션' 등이 전시장을 꾸밀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수입 해치백 전성시대, 판매 성적은 초라해
▶ 국내 최초, 해군 3함대 영암 F1 서킷 간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