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12월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거리 장식과 연달아 들려오는 캐롤이 크리스마스를 실감케 하지만 무대 위 아이돌들의 달라진 의상만 봐도 크리스마스가 임박했음이 느껴진다.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을 발표하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인 엑소(EXO)는 블랙 팬츠에 짙은 그린 셔츠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듯한 의상에 서스팬더와 버건디 보타이로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링은 엑소 특유의 풋풋한 소년 느낌을 더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누나 미소를 짓게 한다.
반면 ‘꾸리스마스’로 ‘빠빠빠’에 이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레용팝은 눈사람과 산타 장식이 더해진 머리띠로 크리스마스룩을 연출했다. 특히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스커트에 하얀색 트레이닝 저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동시에 크레용팝 그룹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아이돌들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고 싶다면 컬러를 활용해 보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화이트와 레드, 그린 컬러를 잘 조화시킨 스타일에 패턴이나 액세서리로 디테일을 가미하면 손쉽게 스타일리시한 크리스마스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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