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패셔니스타] 팔색조 매력, 레아 세이두

입력 2013-12-24 09:40  


[박윤진 기자] 프랑스 여배우 레아 세이두를 아는가.

그는 유명 프랑스 영화사 창립자인 할아버지와 삼촌으로 둔 인물이다. 평생을 영화에 둘러싸여 살아왔기 때문에 그가 배우가 됐다는 사실은 놀랄 일도 아니다.

2006년 영화 ‘나의 친구들’을 통해 데뷔한 그는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우디 앨런의 ‘미드나잇 인 파리’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2013년에는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황금종려상과 칸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얻으며 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세이두는 이 외에도 프랑스 영화와 TV쇼를 통해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영화계 외에 패션계에서도 주목도 받고 있는 그의 매력은 아름다운 베이비 페이스다. 이 매력을 알아본 프라다는 그를 자신들의 향수 ‘캔디’의 메인 모델에 세웠고 보그, W, 엘르 같은 유명 잡지는 그를 화보에 담아내기 위해 바빴다.

베이비 페이스를 가진 그임에도 세이두는 시크함과 관능을 절묘하게 혼합한 대표적인 해외 센슈얼 스타로 꼽힌다. 신비롭고 이국적인 외모로 프라다, 아메리칸 어패럴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눈길을 끄는 세이두의 평소 스타일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자유로움으로 유명하다. 소녀스러움, 펑키한 무드, 관능의 여인까지. 철저히 다른 의상과 콘셉트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고 표현한다.

레드카펫에서는 두 가지 매력이 있다. 슬릿하고 세련된 드레스를 소화하거나 풋풋한 소녀스러움과 복고가 어울린 드레스로 키치한 느낌을 발산하는 것.

스트릿 패션에서의 모습은 또 다르다. 특유의 시크한 파리지앵 스피릿에 젊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갖고 있는 그는 매 의상에 걸맞은 팔색조 변신을 거듭한다. 감도 높은 화보 속 모습과 강한 대비감이 느껴진다.
(사진출처: 트렌드포스트,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스틸 컷, 매거진 i-D, Oy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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