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왕수박, 도넘은 언행에 따귀 제대로 맞았다

입력 2013-12-22 15:51  


[선정화 인턴기자] 배우 오현경의 예의 없는 행동에 장용이 분노했다. 아내에게 버릇없이 구는 오현경에 따귀를 때린 것.

12월21일 방송된 KBS2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는 자신의 딸을 잃어버린 엄마 이앙금(김혜숙)에 소리치는 왕수박(오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앙금이 수박의 아이를 잃어버리는 내용이 방송됐다. 나이가 들어 떨어진 기억력에 손녀 중지를 잃어버린 앙금은 중지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색이 되어 온 동네를 뛰어 다녔다.

앙금은 “애 못 찾으면 어떡하냐”며 “나는 이제 못 산다. 죽어야 한다”며 자책했고 가족들은 그런 앙금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퇴근 후 수박은 자신의 딸을 잃어버린 앙금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고 앙금은 놀란 마음에 온 몸을 떨었다. 이를 두고 볼 수 없던 왕봉(장용)은 결국 수박의 뺨을 때렸다.

왕봉은 “지금 네 엄마 저렇게 떨고 있는 거 안보이냐”며 “네가 뭔데 내 소중한 아내에게 소리를 쳐. 나한테는 너희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야. 당장 네 가족들 데리고 우리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치며 이앙금을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왕수박은 어렸을 때부터 동생 호박(이태란)만을 편애하던 과거 상처를 말하며 더욱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매주 금,토 오후 7시 55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2 ‘왕가네 식구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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