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낭만을 꿈꾸는 핑크 프린세스

입력 2013-12-26 11:14   수정 2013-12-26 11:14


[김혜지 기자] 슈에무라가 현대미술의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와 함께 홀리데이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예술은 삶의 한 방식이라는 신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슈에무라와 함께 기존 작품 ‘6HP(6♡PRINCESS)’에 기반을 둔 홀리데이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슈에무라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성애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핑크 프린세스에서 영감을 받은 메이크업 룩을 제안한다. “핑크를 메인 컬러로 사용한 달콤한 분위기를 부각했다. 한가지 톤만 사용하는 지루한 메이크업에서 탈피해 오렌지, 샴페인 골드를 섞어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바이봄 헤어 디자이너 나영은 “핑크 프린세스에 어울리는 땋은 머리로 로맨틱함을 강조했다”며 “어깨까지 내려오는 기장이라면 가르마를 타고 양옆으로 굵게 땋아 내린 뒤 뒤쪽에서 고정해 파티 헤어로 응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스타일링 팁을 전했다.

SHU UEMURA _ PINK PRINCESS


핑크 톤 멀티 메이크업 팔레트와 립 앤 치크 틴트로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버건디와 핑크, 코랄, 베이지 톤의 섀도우를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는 메이크업 팔레트는 화사한 연출에 제격이다. 실용적인 일곱 가지 색상은 연출법에 따라 일상적인 오피스 메이크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는 매트한 텍스처 립 메이크업은 슈에무라 립앤치크 틴트로 완성됐다. 은은하게 연출할 수 있는 독특한 질감의 멀티 틴트는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아이템이다. 입술과 양 볼을 붉게 물들인 실크 텍스처로 사랑스러운 연말 파티 룩을 완성해보자.

SHU UEMURA _ BEAUTY NOTE


슈에무라 하트 풀핑크 패러럴 팔레트/ 실키 립 앤 치크 듀오틴트 드림핑크

피부는 맑고 투명하게, 하지만 잡티는 완벽하게 커버하는 것이 포인트다. 윤기와 커버력을 조절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두드리듯 발라 윤기를 쌓아 올리면 빛을 받았을 때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팅 효과를 낼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의 형태는 면으로 펼쳐진다. 눈두덩의 중앙, 검은 눈동자 위로부터 핑크 컬러를 양옆으로 그라데이션한 뒤 눈꼬리 부분에 펄 오렌지로 음영을 넣는다. 눈 앞머리에는 샴페인 골드로 포인트를 준다. 아이라인 대신 속눈썹 만으로 순수한 눈매를 연출한다. 마스카라를 바른 뒤 속눈썹을 가닥으로 잡아 인형처럼 강조한다.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볼의 안쪽과 위쪽을 강조해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준다. 너무 붉은 기가 도는 것이 싫은 경우 눈동자 바로 아래에서 코 쪽으로 더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한다.

입술은 두 가지 핑크 컬러를 섞어 순수함 속에 숨어 있는 도발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연한 페일 핑크 컬러를 입술 가장자리에 바르고 푸시아 핑크를 입술 안쪽, 입술 아래를 터치해 유혹적인 입술을 완성한다.

기획 진행: 김혜지 기자
사진: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메이크업: 슈에무라 메이크업아티스트 권성애
헤어: 에이바이봄(A. by BOM) 디자이너 나영
의상: 라쿤과 밍크 퍼가 섞인 볼레로는 퓨어리, 골드 네크리스는 액세서라이즈
모델: 에스팀 한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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