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크리스마스에 호남고속도로에서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12월25일 오전 6시10분쯤 대전 유성구 전민동 호남고속도로 지선 회덕분기점 인근에서 이 모 씨(22)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 모(19. 여)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승용차 운전자 이 모 씨와 관광버스 운전자 장 모(32)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키장으로 향하고 있던 관광버스 안의 16명도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이 씨가 승용차를 몰고 휴게소에 들어갔다가 출구가 아닌 입구로 다시 나온 뒤 3km가량 역주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 씨의 혈액을 채취해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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