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스타들의 갸름한 얼굴에 숨어있는 신의 한 수는?
윤아-전지현-이연희 세 여배우의 미모 경쟁이 뜨겁다. 시청률을 좌우하고 있는 여배우들의 공통점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다. 그들의 완벽한 얼굴형이 탐난다면 페이스 디자인에 주목하자.
페이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 얼굴 위에 가상의 역삼각형을 그려보자. 안쪽은 하이라이트로 밝히고 바깥쪽에 음영을 넣어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이마와 헤어라인 교정은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봉긋한 이마는 전체적인 균형에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중심을 밝히면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마 부분은 피지 분비가 많아 쉽게 얼룩이 지고 지워질 수 있어 지속력이 중요하다. 피지 컨트롤 기능을 가진 하이라이터를 선택해 얼룩 없이 밝은 톤을 유지한다.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눈 아래와 볼 주변이 맑게 빛난다. 눈 아래는 쉽게 칙칙해지는 부분인데 다크서클과 아이 백으로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영양을 공급한 뒤 환하게 밝혀보자. 두 눈을 중심으로 안경 라인을 그리듯 눈 밑과 눈 옆 돌출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넣으면 꺼진 부분을 채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볼 주변의 둥근 하이라이트와 외곽의 음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주의할 것은 얼굴 외곽을 찾는 것. 눈썹 뼈 바깥 부분과 광대 뼈 외곽을 이어주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다. 브러시를 귀 끝 부분에 맞춰 바깥에서 안쪽으로 쓸어주듯 음영을 넣으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다.
날렵한 브이라인(V라인)을 되찾고 싶다면 코와 턱 끝, 하관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갸름하게 표현한다. 코와 턱에서 가장 돌출된 부분은 하이라이터로 강조한다. 턱 라인은 지우개로 지우듯 지그재그로 블렌딩하는 ‘지우개 블렌딩’이 제격이다. 목과 얼굴의 중간 톤을 찾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한다.
페이스 디자인 필수 아이템
입생로랑 뷰티 뚜쉬 에끌라 매직펜
얼굴의 칙칙함을 지워내는 컨실러다. 컨실러로 결점을 보완한 뒤 페이스 디자인으로 작은 얼굴을 완성한다.
바비브라운 페이스 블렌더 브러시
멀티 기능 브러시로 하이라이터를 얇게 펴 바를 때 이상적이다.
이니스프리 페이스 디자이닝 듀오
부드럽게 밀착되는 이중 코팅 파우더가 크리미하게 밀착된다. 피지 컨트롤 파우더와 컬러 피그먼트를 배합해 칙칙함 없이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1호 포근한 정오 햇살은 쉬머 베이지 톤 하이라이터와 브론저로 구성됐다. 투명하고 화사한 광채 표현에 적합하다. 한국인 피부에 어울리는 과하지 않은 펄감의 브론저는 쉐이딩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2호 차분한 저녁노을은 자연스러운 윤곽 표현에 유용하며 두 가지를 섞어 블러셔로 활용할 수 있다. 3호 낙엽 진 오솔길은 모든 피부 톤에 사용할 수 있는 투톤으로 구성돼 가름하고 입체적인 연출에 유용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PhotoDB/ 이니스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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