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방송’ 내년 1월 폐지 확정… 네 명의 멤버는 의미 없어

입력 2013-1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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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인턴기자] 그룹 신화가 ‘신화방송’을 폐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012년 3월, JTBC를 통해 첫 방송된 ‘신화방송’은 데뷔 15년차인 신화 멤버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이후 휴식기를 거쳐 지난 11월 시즌2로 돌아온 ‘신화방송’은 우리 이웃의 따뜻한 소식을 전하는 ‘신화가 찾은 작은 신화’의 콘셉트로 재무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을 전하며 다양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만 시즌2에서는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김동완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섯 명의 멤버들이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최근 앤디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불거지며 사실상 에릭, 신혜성, 이민우, 전진 네 명의 멤버만으로 방송을 이끌어왔다.

이에 신화 멤버들은 “신화가 주축이 돼 이뤄지는 ‘신화방송’에 두 명의 멤버가 빠지게 되면서 더 이상 ‘신화방송’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최근 제작진과 방송 폐지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26일) 고심 끝에 최종 협의하여 내년 1월을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 이끌어온 신화방송을 폐지하게 됐다”는 말로 입장을 공식화했다. 

한편 방송 폐지 공식 입장을 밝힌 JTBC ‘신화방송’은 내년 1월19일을 끝으로 2년 여 만에 막을 내린다. (사진제공: 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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