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인턴기자] 유재석이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그쳐 아쉬움이 남았지만 사실 그는 더욱 빛났다.
12월30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김병만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방송 3사의 연예대상이 끝났다.
앞서 이달 21일 ‘2013 KBS 연예대상’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일밤-아빠 어디가’팀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재석은 여전히 SBS ‘런닝맨’ KBS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방송 3사에서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상식에서도 ‘런닝맨’과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과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강력한 대상 후보인 국민 MC 유재석의 무관에 다소 씁쓸하거나 아쉽다는 반응이 적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무관에도 불구하고 방송 3사의 연예대상식에 모두 참석해 빛을 냈으며, 시상자로 나설 때에는 위트 있는 멘트로 상대 진행자의 긴장을 풀어준다거나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젠틀한 무대매너로 눈길을 끌며 역시 유재석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비록 9년 만에 방송 3사 ‘무관’ 기록을 세웠지만, 진심으로 수상자를 축하하고 시상식을 즐길 줄 아는 그의 자세에 대중의 무한한 사랑과 박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재석의 무관 논란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5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에게 무관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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