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희 기자] SPA 브랜드들의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가 고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마음까지 쌀쌀해지는 겨울, SPA 브랜드들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며 그간 옷 구매를 망설여 왔던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매장으로 돌리고 있다. 대표적 SPA 브랜드인 엘번, 자라, H&M, 에잇세컨즈가 바로 그 주인공.
특히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는 전국 매장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겨울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하며 최대 60%의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겨울이 채 가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세일 이벤트는 아우터 구매를 망설였던 패션피플의 발걸음을 매장으로 돌리는 데 한 몫 했다. 셔츠는 2~3만원대, 팬츠류는 5만원대, 코트는 10만원~20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량에 따라 할인 폭이 변경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미쏘’도 내년 1월 31일까지 겨울 정기세일 ‘시즌오프’ 행사에 돌입했다. 이번 SPA 브랜드들의 대대적인 세일은 겨울 아이템을 눈여겨본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형 SPA 브랜드 엘번(ELVAN)은 엘번매장과 엘번드레스 온라인몰에서 겨울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31일부터 1월6일까지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진행되며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한다.
엘번은 이번 정기세일 외에도 엘번블레싱데이, 겨울세일 등 게릴라성 이벤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다. 그간 엘번의 캐시미어코트나 무스탕 재킷 구매를 망설였다면 온라인몰과 엘번 매장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
엘번은 한국형 SPA 남성브랜드로 해가 바뀔 때 마다 치솟는 백화점 의류 브랜드와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소재,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갖춰 젊은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엘번의 겨울 세일은 자라 세일이나 유니클로 세일과 더불어 20~30대 남성들이 겨울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브랜드 대표는 “아직 자라나 유니클로처럼 글로벌 기업은 아니지만 국내를 시작으로 2호점, 3호점 등 점차 매장을 늘릴 계획이며 국내 최대 SPA브랜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엘번세일은 자라세일과 동일한 기간에 진행되어 SPA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남성 브랜드 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출처: 엘번(ELVAN), 자라(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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